오늘의 루트는
보문 성신여대 혜화 경복궁 독립문 홍제 홍대 한강쭈욱 동대문구청 집
뭐 경복궁앞 구간에서의 전혀 자전거이용자를 배려하지 않는
자전거 전용도로나 독립문에서 홍제로 넘어가는 구간의 미칠듯한 언덕에서의
신명나는 다운힐보다 중요하게 얘기하고 싶은건
일부 운전을 업으로 삼는 기사들의 무뇌적 운전행태이다
홍제에서 홍대로 넘어가서 습관적으로 들른 곰다방.
마침 마감때가 되어 아나킨군과 함께 상수쪽으로 가기러 했다
홍대앞 일차선에서 신호를 받고 출발하려는데
뒤에서 택시운전기사가 거칠게 경적을 울린다
개새끼 자동차보다 기동력도 떨어지고 운전자가 100% 컨트롤해야하는 그 특성상
그런 사소한 위협에도 크게 당황할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한참 운전자들의 비매너에 얘기를 나누고 도로로 나온터였는지
아나킨군은 택시기사에게 타박을 주었고 택시기사는 보복성으로 바로 앞에서 급정거를 했다
개새끼 당연히 급정거한 차량때문에 아나킨군은 자전거를 자동차의 뒷범퍼에 들이받을수 밖에 없었고
주변 행인들이 모두 놀랄 정도로 차체에서 떨어져 나갔다
문제는 그 이후의 택시기사의 반응인데 잠시 멈칫하더니
분명 아니킨군과의 충돌을 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개새끼 택시운전기사라는 건 말대신 택시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나이트가 아니란 말이다
계기야 어찌됐건 사고가 일어났고 부상의 정도를 떠나 자전거에서 낙차한 사람이 있는데
그냥
가버렸다
우리는 황급히 경찰에 뺑소니 신고를 했고 이후 와주신 경찰의 말에 따라
내일 마포 경찰서에 정식으로 신고할 예정이다
다행이 보호구를 모두 착용하고 있어 아나킨 군은 외관상으론 크게 다치지 않은듯보이지만
어디 부상이라는 게 피철철 나고 기절해서 게거품을 물어야만 하는 것인가
정말 불쾌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진짜 님들 매너 점 부탁드려요 자전거 타는 사람은 무슨 철인이랍디까
각하의 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다니는 것은
아직도 멀고 먼 나라의 얘기처럼 들린다
보여주기 식으로 자전거 도로만 찔끔찔끔 깔지 말고
자전거와 관련된 교통법부터 어케 안됨? 이 시발련들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이폰에서 세로방향사진올리니까
…(오열)
슬쩍보고 상의탈의한 사진인 줄 알았다
슬쩍보고 상의 탈의하고 손목 운동하는 사진인줄 ..